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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기름과 나쁜 기름 차이|올리브유·카놀라유·들기름·버터 건강 순위

by KMY5000 202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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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는 몸에 좋다고 하고, 버터나 코코넛오일은 많이 먹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합니다.

“어차피 전부 지방인데 왜 어떤 기름은 건강식품이고 어떤 기름은 줄이라고 하는 걸까?”

답은 기름의 이름 자체보다 그 안에 어떤 지방산(fatty acid)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에 있습니다.

포화지방, 단일불포화지방, 다중불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은 화학구조가 서로 다르고, 그 차이가 간의 콜레스테롤 처리, LDL, 세포막, 염증신호, 산화 안정성 등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현재 WHO와 미국심장협회(AHA)는 지방 자체를 무조건 줄이는 것보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바꾸는 것을 중요하게 봅니다.

핵심부터 보면

  • 포화지방은 많이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단일불포화지방(MUFA)과 다중불포화지방(PUFA)은 포화지방을 대신할 때 LDL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트랜스지방은 LDL을 높이고 HDL을 낮춰 가장 피해야 할 지방에 가깝습니다.
  • 오메가3와 오메가6는 모두 필요한 필수지방산 계열입니다.
  • 오메가6 자체가 염증을 만든다는 주장은 사람 대상 연구와 잘 맞지 않습니다.
  •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올레산과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심혈관 연구근거가 많습니다.
  • 들기름은 식물성 오메가3인 ALA가 매우 많지만 산화에는 약합니다.
  • 카놀라유·대두유·옥수수유·해바라기유를 단순히 ‘독성 씨앗기름’이라고 부를 근거는 부족합니다.
  • 어떤 기름이든 반복해서 고온 가열하면 산화산물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좋은 기름도 1g당 약 9kcal이므로 많이 먹으면 체중 증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지방은 크게 네 종류로 어떻게 나뉠까?

종류 대표 식품 건강 관점
포화지방 버터·라드·팜유·코코넛오일 과다섭취 시 LDL 상승
단일불포화지방 올리브유·아보카도오일·카놀라유 포화지방 대체에 유리
다중불포화지방 대두유·들기름·해바라기유·옥수수유 오메가3·6 포함, 필수지방산 공급
트랜스지방 부분경화유·일부 가공식품 가능한 한 최소화

WHO는 현재 총 섭취열량 가운데 포화지방은 10% 미만, 트랜스지방은 1% 미만을 권고합니다.

특히 포화지방을 줄일 때 그 자리를 설탕이나 흰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로 채우는 것보다 다중불포화지방이나 식물성 단일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화지방을 많이 먹으면 LDL이 왜 올라갈까?

LDL은 혈액에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입자입니다.

혈중 LDL이 많아질수록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위험은 높아집니다.

포화지방 섭취가 많아지면 간에서 LDL을 혈액에서 회수하는 과정과 콜레스테롤 대사가 달라지면서 혈중 LDL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버터, 코코넛오일, 팜유처럼 포화지방이 많은 지방을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으로 바꾸면 평균적으로 LDL이 내려가는 이유입니다.

포화지방이 HDL도 조금 올리는 경우가 있지만, HDL이 올라간다는 사실이 LDL 상승의 위험을 없애주는 것은 아닙니다.

단일불포화지방은 무엇이 좋을까?

단일불포화지방의 대표적인 지방산은 올레산(oleic acid)입니다.

올리브유, 아보카도오일, 카놀라유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포화지방 대신 단일불포화지방을 섭취하면 LDL을 낮추면서 HDL은 비교적 유지하는 방향으로 지질 프로필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단일불포화지방은 다중불포화지방보다 이중결합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산화에도 안정적인 편입니다.

이 때문에 심혈관 건강과 조리 안정성 사이에서 균형이 좋은 지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중불포화지방은 왜 꼭 필요할까?

다중불포화지방에는 대표적으로 오메가3와 오메가6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이 두 계열의 필수지방산을 충분히 자체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에서 섭취해야 합니다.

이 지방산들은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라 세포막의 구성성분이며 염증, 혈관, 신경, 면역과 관련된 여러 신호물질의 원료가 됩니다.

특히 포화지방을 다중불포화지방으로 바꾸면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비교적 뚜렷합니다.


지방은 간과 중성지방에 어떤 영향을 줄까?

먹은 지방은 장에서 흡수된 뒤 지단백질 형태로 운반되고, 간과 지방조직 등에서 사용되거나 저장됩니다.

간은 지방산을 이용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만들고 VLDL 같은 지단백질을 혈액으로 내보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지방이라고 해서 무한히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를 계속 섭취하면 올리브유든 버터든 남은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고 체중 증가와 간 지방 축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열량을 비교했을 때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이 LDL과 전반적인 심혈관 위험 측면에서는 더 유리합니다.

또 오메가3 가운데 EPA와 DHA는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잘 알려져 있지만, 들기름 등에 들어 있는 식물성 ALA가 EPA·DHA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는 무엇이 다를까?

둘 다 다중불포화지방이지만 화학구조에서 첫 번째 이중결합의 위치가 다릅니다.

오메가3
ALA·EPA·DHA 등이 대표적

오메가6
리놀레산(LA)·아라키돈산 등이 대표적

들기름에는 식물성 오메가3인 ALA가 매우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ALA가 EPA와 DHA로 전환되는 비율은 제한적입니다.

NIH 자료에서도 ALA에서 EPA·DHA로의 변환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설명하므로 들기름을 먹는 것이 생선을 먹는 것과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닙니다.


오메가6는 정말 몸에 염증을 만들까?

인터넷에서는 오메가6가 많은 식물성 기름을 먹으면 아라키돈산이 늘고 염증이 폭발한다는 주장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생화학적 경로만 보면 그럴듯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결과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30개의 무작위 임상시험을 종합한 메타분석에서는 리놀레산 섭취를 늘려도 CRP, IL-6, TNF-α 등 대부분의 염증지표가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근거만 놓고 보면 ‘오메가6 = 염증을 만드는 독성 지방’이라는 표현은 과장입니다.

오메가6인 리놀레산 역시 사람에게 필요한 필수지방산입니다.

핵심은 오메가6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오메가3도 충분히 섭취하면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것입니다.


트랜스지방은 왜 가장 나쁜 지방으로 불릴까?

트랜스지방은 불포화지방의 한 종류이지만 분자구조가 자연적인 불포화지방과 다릅니다.

특히 산업적으로 만들어진 트랜스지방은 LDL을 올리고 HDL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혈관기능과 염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WHO는 트랜스지방을 총 열량의 1% 미만으로 제한하고 산업형 트랜스지방은 사실상 식단에서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대의 많은 국가에서는 부분경화유 사용이 크게 줄어 예전보다 산업형 트랜스지방 노출이 감소했습니다.


‘좋은 기름’이라는 말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

좋은 기름은 먹으면 자동으로 건강해지는 약 같은 기름을 뜻하지 않습니다.

과학적으로 더 정확한 표현은 “버터·라드·코코넛오일 같은 포화지방을 대신했을 때 혈중 지질과 심혈관 위험에 더 유리한 지방”입니다.

버터에 올리브유를 추가로 붓는 것
≠
버터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것

건강효과를 볼 때는 무엇을 더 먹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무엇으로 바꿨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몸에 좋은 기름 순위|일반 가정용 기준

아래 순위는 절대적인 의학적 등급이 아닙니다.

심혈관 연구근거, 지방산 구성, 조리 안정성, 일상 활용성을 종합한 실용적인 우선순위입니다.

순위 기름 장점 단점 추천 용도
1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MUFA·폴리페놀, 심혈관 근거 풍부 가격 샐러드·무침·볶음
2 카놀라유 포화지방 낮음, MUFA+ALA 정제유가 대부분 볶음·부침·튀김
3 대두유 PUFA·ALA, LDL 대체효과 고온 반복 사용 시 산화 볶음·튀김
4 들기름 ALA 오메가3 매우 풍부 산화에 약함 무침·마무리
5 아보카도오일 MUFA 풍부, 조리 안정성 가격·임상근거는 올리브유보다 적음 볶음·고온조리
6 해바라기유 불포화지방 풍부 일반형은 PUFA 비율 높아 산화에 상대적으로 민감 고올레산 제품은 튀김에도 적합
7 참기름 MUFA·PUFA, 리그난계 항산화물질 향이 강하고 보통 사용량이 적음 무침·마무리
8 옥수수유 리놀레산 풍부, LDL 감소에 유리 오메가3는 적음 볶음·튀김
9 라드 MUFA도 상당량 포함, 조리 안정성 포화지방 비율 높음 풍미용 소량
10 버터 풍미·조리 활용 포화지방 높음, LDL 상승 소량 사용
11 팜유 열 안정성·저렴함 포화지방 약 절반 주력 식용유로는 우선순위 낮음
12 코코넛오일 열 안정성·특유의 향 포화지방 매우 높고 LDL 상승 맛을 위한 제한적 사용

여기서 1위와 5위의 차이보다 1~8위의 불포화지방 중심 기름을 9~12위의 포화지방 중심 지방 대신 사용하는 차이가 더 중요합니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가 가장 자주 추천되는 이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EVOO)는 단일불포화지방인 올레산이 주성분입니다.

여기에 정제 과정이 적기 때문에 폴리페놀과 다양한 미량 생리활성물질도 남아 있습니다.

지중해식 식단 연구에서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나 견과류가 포함된 식단이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와 연결됐습니다.

또 2024년 무작위시험 메타분석에서도 EVOO가 일부 혈압, 지질, 염증·대사지표에 유리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올리브유 한 가지가 모든 효과를 만들었다기보다 채소, 콩, 통곡물, 생선, 견과류가 많은 전체 지중해식 식단의 일부라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올리브유는 가열하면 안 된다는 말은 사실일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도 일반적인 볶음과 팬 조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이지만 주성분이 산화에 비교적 안정적인 단일불포화지방이고 항산화물질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름에서 연기가 심하게 날 정도로 장시간 가열하는 것은 어떤 기름이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튀김을 대량으로 반복할 목적이라면 가격과 열 안정성을 고려해 정제 카놀라유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같은 제품이 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들기름은 왜 건강에 좋다고 할까?

들기름의 가장 큰 특징은 알파리놀렌산(ALA)이 매우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ALA는 식물성 오메가3 필수지방산입니다.

한국 식단처럼 생선 섭취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 식물성 오메가3를 보완하는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중불포화지방이 많은 만큼 산소·빛·열에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들기름을 큰 병으로 사서 몇 달 동안 실온에 방치하는 방식은 좋지 않습니다.

들기름은 작은 용량으로 구입하고, 뚜껑을 잘 닫아 냉장보관하며, 가능하면 무침이나 완성된 음식의 마무리에 사용하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카놀라유는 정말 몸에 해로운 기름일까?

인터넷에서는 카놀라유가 ‘공업용 유채기름’이거나 ‘독성 에루스산이 많은 기름’이라는 주장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현대 식용 카놀라유는 전통적인 고에루스산 유채유와 동일한 제품이 아닙니다.

카놀라유는 에루스산 함량이 낮도록 육종된 유채에서 만드는 식용유입니다.

미국 FDA 역시 카놀라유를 low-erucic-acid rapeseed oil로 규정하고 식품용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영양구성도 포화지방이 낮고 단일불포화지방이 많으며 ALA도 어느 정도 포함합니다.

2024년 여러 식용유 메타분석을 종합한 umbrella review에서도 카놀라유는 총콜레스테롤과 LDL 감소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씨앗기름은 독이라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맞을까?

대두유, 카놀라유, 옥수수유, 해바라기유처럼 씨앗에서 추출한 식용유를 한꺼번에 ‘seed oils’라고 부르며 피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주된 이유로는 오메가6, 정제과정, 산화 등을 들곤 합니다.

하지만 현재 WHO와 미국심장협회는 오히려 버터, 라드, 팜유, 코코넛오일 같은 포화지방 대신 카놀라유·대두유·옥수수유·해바라기유 같은 불포화 식물성 기름을 선택하도록 권고합니다.

사람 대상 임상연구와 메타분석에서도 이런 기름이 포화지방을 대체할 때 LDL이 낮아지는 결과가 일반적입니다.

‘씨앗기름을 먹으면 만성염증이 생긴다’는 주장을 현재 사람 대상 연구가 일관되게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씨앗기름이 들어간 감자튀김, 도넛, 과자,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건강하지 않다는 사실과 씨앗기름 자체가 독이라는 주장은 구분해야 합니다.


기름을 고온으로 가열하면 무엇이 생길까?

지방은 산소와 열에 노출되면 산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중결합이 많은 다중불포화지방은 상대적으로 산화되기 쉽습니다.

고온 가열이 오래 지속되면 과산화물, 알데하이드, 극성 화합물, 중합산물 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정상적인 볶음과 튀김기에서 같은 기름을 며칠씩 반복해서 쓰는 상황은 전혀 다르다는 점입니다.

최근 식용유 가열 연구에서도 온도, 가열시간, 지방산 구성, 식품 종류에 따라 산화와 일부 트랜스지방 생성 정도가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기름을 반복해서 사용하면 왜 문제가 될까?

기름을 가열했다 식히는 과정을 반복하면 산화산물이 점점 축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 찌꺼기와 수분이 섞인 상태에서 고온 튀김을 반복하면 열화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상태가 된 기름을 계속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지나치게 짙어졌을 때

끈적하거나 점도가 크게 높아졌을 때

거품이 지나치게 많이 생길 때

불쾌한 산패 냄새가 날 때

평소보다 낮은 온도에서 심하게 연기가 날 때


연기점이 높으면 무조건 좋은 기름일까?

연기점은 중요한 요소지만 그것만으로 기름의 건강성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기름의 실제 열 안정성에는 지방산 구성, 항산화물질, 정제 정도, 온도, 가열시간 등이 함께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연기점이 조금 낮더라도 단일불포화지방과 폴리페놀이 풍부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가 일반적인 가정 조리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조리법별 어떤 기름을 쓰는 게 좋을까?

조리법 추천
샐러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들기름
나물·무침 들기름·참기름·EVOO
일반 볶음 EVOO·카놀라유·아보카도오일
부침 카놀라유·대두유·올리브유
튀김 카놀라유·고올레산 해바라기유·대두유
고온 팬조리 정제 아보카도오일·카놀라유·고올레산 오일

좋은 기름도 많이 먹으면 왜 살이 찔까?

지방은 종류와 관계없이 1g당 약 9kcal를 제공합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약 4kcal보다 두 배 이상 에너지 밀도가 높습니다.

식용유 한 큰술에는 보통 약 100~120kcal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샐러드가 건강식이라고 생각해 올리브유를 여러 큰술 붓거나, 견과류와 아보카도와 기름을 동시에 많이 먹으면 총 섭취열량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좋은 지방의 의미는 ‘무제한으로 먹어도 되는 지방’이 아니라 ‘같은 열량이라면 포화지방 대신 선택할 가치가 높은 지방’에 가깝습니다.

결국 집에는 어떤 기름 2~3개만 있으면 될까?

일반 가정이라면 식용유를 열 종류씩 갖춰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현실적으로 고른다면 다음 조합이면 대부분의 요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샐러드·무침·일반 볶음용
심혈관 연구근거와 맛을 동시에 확보

2. 카놀라유
부침·볶음·튀김 등 범용 고온조리
저렴하고 포화지방이 낮음

3. 들기름 또는 참기름
한국식 무침과 마무리용
들기름은 오메가3, 참기름은 풍미를 담당

즉 건강을 위해서라면 올리브유 하나만 모든 요리에 쓰거나 씨앗기름을 전부 버릴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용도에 맞는 불포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버터·라드·코코넛오일처럼 포화지방이 많은 지방은 풍미를 위해 가끔 사용하는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과학적으로 확인된 것과 과장된 주장을 구분하면

주장 현재 근거
포화지방 대신 불포화지방을 선택하면 LDL을 낮출 수 있다 근거 강함
트랜스지방은 심혈관 건강에 해롭다 근거 매우 강함
오메가6 식용유가 사람의 만성염증을 만든다 현재 근거와 맞지 않음
모든 씨앗기름은 독이다 근거 없음
고온 반복가열은 기름의 산화를 증가시킨다 근거 있음
코코넛오일은 심장 건강을 위해 많이 먹을수록 좋다 근거 부족·LDL 상승 주의

정리|기름의 건강효과는 ‘식물성이냐 동물성이냐’보다 지방산 구성이 중요하다

기름을 단순히 식물성은 좋고 동물성은 나쁘다고 나누면 예외가 바로 생깁니다.

코코넛오일과 팜유는 식물성이지만 포화지방이 매우 많습니다.

반대로 생선지방은 동물성이지만 EPA와 DHA 같은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좋은 기름을 고르는 가장 현실적인 기준은

포화지방이 낮고
불포화지방이 충분하며
사용할 조리온도에 적합하고
산패되지 않은 기름을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카놀라유를 기본으로 두고, 한국식 음식이 많다면 들기름이나 참기름 하나를 추가하면 충분합니다.

결국 건강을 결정하는 것은 ‘완벽한 기름 하나’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바꾸고, 반복 가열을 피하고, 전체 섭취량을 조절하는 습관에 더 가깝습니다.

 

오늘은 지방의 종류를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생각하는 것 보다 기름에 대한 오해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네요

평소에 튀긴 음식을 많이 먹는 저는 앞으로는 식단관리를 좀 해야겠단 생각을 하여

오늘 아침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한스푼 먹었습니다(쓴맛이 좀 있더라고요) 

지방이 무조건 안좋다고 생각하시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은데 

지방은 탄수화물이랑 단백질과 더불어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입니다 다들 좋은 기름 잘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 기준 | 2026년 10월 확인

본 글은 WHO의 포화지방·트랜스지방 섭취 가이드라인 및 Healthy Diet 자료,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식이지방·식용유 권고, NIH Office of Dietary Supplements의 오메가3 자료, 2024년 식용유 건강효과 umbrella review, 리놀레산과 염증지표에 관한 무작위시험 메타분석, 식용유 가열·산화 관련 최신 리뷰 등을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기름의 지방산 비율은 품종과 제조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위 순위는 특정 제품의 치료효과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 심혈관질환, 고LDL혈증, 고중성지방혈증, 지방간 등으로 치료 중인 경우 개인에게 적합한 지방 섭취량과 식단은 의료진 또는 임상영양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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